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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겨울호]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는 동아리 GT LOVE

  • POSTECHIAN
  • 2021-04-09 13:00:58

2020 WINTER 포스텍 x 동아리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는 동아리

GT LOVE


GT LOVE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는 포스텍의 유일무이한 버스킹 동아리입니다.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보컬 등 다양한 세션이 합을 맞춰 버스킹과 축제 공연, 정기 공연 등 멋진 공연을 만들어가는 동아리입니다.


화학과 18학번 정혜빈

날씨 좋은 날, 포스텍 캠퍼스에서 여러분과 버스킹 할 그 날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안녕하세요! 포스텍 버스킹 동아리 GT LOVE의 회장을 맡은 정혜빈입니다.
설레는 대학 생활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동아리를 찾고 계신가요?
여러분의 대학 생활에 기분 좋은 활력소가 될 GT LOVE를 소개합니다!

GT LOVE에 들어가면 어떤 활동을 하나요?

매 학기 초, 신입 부원 모집 공고에 나와 있는 시간과 날짜에 신청해 주시면 오디션 없이 바로 GT LOVE 부원이 되실 수 있습니다! 동아리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하게 될 공연이 바로 신입 부원 내부 공연인데요. 신입 부원과 기존 부원이 함께 준비하는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내부 공연입니다. 그 뒤로는 날씨가 좋을 때 강변이나 캠퍼스에서 버스킹도 하고 고기 파티나 동아리방에서 즉석 합주 등 재미있는 활동을 많이 한답니다!
버스킹뿐만 아니라 학교 축제 공연에 참여하기도 하며 학기 말에는 우리 동아리의 꽃, 정기 공연을 합니다. 정기 공연은 한 달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고퀄리티의 합주를 보여주는 공연인데요. 이때쯤에는 다들 공연 경험이 쌓여 정말 멋진 공연을 보여주곤 합니다. 준비한 자리가 꽉 찰 정도로 호응도 매우 좋기 때문에 정기 공연이 끝나면 부원들과도 한층 더 끈끈해 지고 동아리에 대한 애정도 더 커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COVID-19로 인한 비대면 기간에 한 활동이 있나요?

대부분의 활동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2020년 2학기에는 평소의 동아리 활동만큼이나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많이 진행했습니다. 정말 좋은 호응을 얻었던 온라인 개강 총회와 각 세션의 연주 영상을 합친 비대면 합주 영상 제작, 온라인 마니또, 비대면 악기 멘토링과 아카펠라 동아리와의 멋진 콜라보 영상 제작까지! 정말 다양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모두 처음 진행하는 비대면 활동이라 힘든 점도 많았지만, 동아리에 애정이 있는 부원들이 많은 덕분에 다 같이 힘을 합쳐 이렇게 의미 있는 활동들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우리 동아리는 정말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고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동아리라고 자부합니다! 날씨 좋은 날, 포스텍 캠퍼스에서 여러분과 버스킹 할 그 날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GT LOVE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싶다면?
[GT LOVE의 SNS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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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겨울호] 미니 폐 | 연신성 전자장치 플랫폼 | 자율성장 복합지능 | vLUME

  • 박정은
  • 2021-04-01 16:00:38

2020 WINTER Latest Technology
미니 폐 | 연신성 전자장치 플랫폼 | 자율성장 복합지능 | vLUME

[호흡기 질환 연구의 돌파구] 미니 폐



코로나19를 일으키는 SARS-CoV-2 바이러스. 지금까지는 부검을 진행해야만 이 바이러스가 폐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질병을 일으키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 듀크 대학의 세포 생물학자 푸루쇼타마 라오 타타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이 폐 오가노이드 Organoid를 이용한 미니 폐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실제 폐의 환경과 유사하게 실험실의 환경을 조성한 뒤,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은 폐의 가장 깊은 부분을 복구하는 줄기세포인 상피 2형 폐포 세포 AT2를 성장시켜 폐포를 모방했다고 하는데요. 처음에 만들어진 미니 폐에는 소의 혈청 같은 인간으로부터 유래하지 않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듀크 대학과 협력하여 순수하게 인간으로부터 유래한 성분만으로 구성된 미니 폐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연구진은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연구진과의 협력을 통해 미니 폐에 SARS-CoV-2를 감염시킨 뒤 유전자 활동과 화학적 신호를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니 폐의 세포들은, 주변 세포에 감염 신호를 알리는 인터페론을 생성한 뒤 스스로 사멸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미니 폐를 이용한 연구에서 인터페론의 활성도를 조절함으로써 바이러스의 복제를 늦출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미니 폐가 호흡기 바이러스 연구에 더 널리 사용된다면 코로나19를 포함한 많은 질환의 치료법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늘어나는 배터리로 작동되는] 독립형 전자 장치의 개발



여러분, 웨어러블 전자 기기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웨어러블 기기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늘어났다 줄어들 수 있는, 연신성 Stretchability 전자 소자의 개발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아직 연신성 배터리와 연신성 인쇄 회로 기판을 결합한 전자 장치는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정운룡 교수, 통합과정 공민식 연구팀과 포스텍 화학과 박수진 교수, 송우진 박사(현. 충남대학교 유기재료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늘어나는 배터리를 바탕으로 한 늘어나는 전자기기 플랫폼의 제작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연신성 배터리가 들어가는 늘어나는 전자 장치를 제안했습니다. 기판으로 연신성 배터리를 사용하고 그 위에 회로를 인쇄한 뒤, 인쇄 회로판에서 외부와 내부 회로 또는 앞면과 뒷면의 회로를 연결하는 통로인 비아 홀을 통해 연결했는데요. 이렇게 제작한 연신성 인쇄 회로 기판을 물에 넣은 채 125% 변형을 가했는데도 LED가 안정적으로 작동되었으며 방수 기능 또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회로와 배터리를 연결하기 위해 각각의 전원 장치들을 분리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서 회로와 배터리를 모두 얇은 필름 형태로 제작한 뒤 통합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활용하여 어떤 전자 기기가 만들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스스로 성장하는] 자율성장 복합지능



기존의 인공지능은 빅데이터 기반의 방법론을 통해 지식을 학습한 뒤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응답해주는데요. 이 경우 전체를 통찰하지는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은 인간의 기억 메커니즘을 흉내 내 스스로 지식을 절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자율성장 복합지능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자율성장 복합지능은 언어와 영상 등 복합 지식을 절차적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질문의 목적이나 대상이 애매하더라도 알아서 지식과 답을 찾아갑니다. 또한 데이터가 소량만 존재하더라도 스스로 지식을 학습하는 특징을 가지기 때문에 인간이 않은 것까지 학습하여 반영할 수 있기도 합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이용하여 패션 코디네이터 패션하우 Fashion HOW를 개발했습니다. 사용자가 TPO, 즉 옷을 입는 시간, 장소, 상황과 관련된 문장을 입력하면 패션하우는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여 관련 의상을 제시합니다. 이때 사용자의 추가 요청 및 피드백에 따라 다른 선택지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즉, 사용자와의 대화를 인공지능이 스스로 피드백한 뒤 이를 학습 데이터로서 반영하여 개인화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이 점에서 다른 인공지능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TRI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율성장 인공지능의 개념을 널리 알리고 패션하우와 관련된 연구의 확산을 장려하고자 2020 ETRI 자율성장 인공지능 경진대회 [링크] 대회 홈페이지를 개최하였는데요. 자율성장 복합지능의 연구를 장려하여 이것이 더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직접 세포 속으로 들어가서 연구한다] vLUME



지금까지는 세포를 관찰할 때 주로 현미경을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세포 속으로 들어가서 세포를 관찰한다면 어떨까요? 영국 케임브리지대 과학자들과 3D 이미지 분석 회사인 Lume VR Ltd가 개발한 vLUME [링크] vLUME 홈페이지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연구자들이 직접 세포 속으로 들어간 것처럼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케임브리지대 화학과 스티븐 리 박사는 생물학에서 일어나는 일이 3차원으로 발생한다는 것에 주목했는데요. 초고해상도 현미경을 통해 얻은 2차원 데이터를 가상현실을 이용해 시각화하고자 했습니다. 초고해상도 현미경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던 리 박사 팀은, 가상으로 존재하는 3D 세계인 공간 컴퓨팅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갖춘 Lume VR 팀과 협력하여 vLUME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vLUME을 이용하면 가상현실 속에서 데이터를 시각화한 뒤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데이터와 상호작용할 수 있어 문제에 대한 답을 찾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그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이미지 및 비디오 기능을 활용하면 자신이 발견한 것들을 전 세계 공동 작업자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초고해상도 현미경으로부터 얻은 데이터가 복잡해서, 원래 과학자들이 이를 분석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들여야 했지만 vLUME을 이용하면 시간을 매우 단축할 수 있습니다.

vLUME을 이용하면 세포에 대한 데이터를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어, 세포 내 네트워크와 관련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ALIMI 26기 컴퓨터공학과 박정은

포스텍이 궁금하다면! 포스테키안 구독, 알리미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알리미 인스타그램 팔로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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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겨울호] 이승준 선배님과의 이야기

  • 김태호
  • 2021-03-26 16:00:39

2020 WINTER POST IT
이승준 선배님과의 이야기

여러분께서는 ‘변리사’라는 직업을 아시나요?
흔히 변호사와 혼동하여 이공계열 졸업자는 갖기 힘든 직업이라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승준 선배님께서는 자신이 배운 공학적 지식을 십분 활용하여 모든 이들의 지식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에 힘을 쏟고 계신답니다. 이렇게 대단한 일을 하시는 선배님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 볼까요?



ALIMI 25기 신소재공학과 김태호

이번 기사의 필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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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MI 26기 무은재학부 박정은

이번 기사의 인터뷰어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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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포스텍 물리학과 07학번이고, 지금 특허법인 영비[링크 - 특허법인 영비]라는 특허 관련 법인을 운영 중인 이승준이라고 합니다.

선배님께서는 현재 변리사로 활동하고 계시는데, 하고 계신 일에 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지식 재산권을 보호받는 방법에는 4가지가 있습니다. 저작권, 특허권, 상표권, 디자인권인데요.
저는 저작권 등록과 특허권, 상표권, 디자인권에 대해 출원을 하며, 그와 관련해 분쟁이 있을 때 분쟁을 조정하고 고객의 편에 서서 권리 침해에 대한 소송을 대리하거나, 상대의 특허나 디자인 상표를 무효로 하는 소송도 대리하고 있습니다.그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기업들이 국내외에 제품을 출시할 때 다른 사람의 지식 재산권을 침해할 가능성은 없는지 컨설팅도 진행하고, 또 자신들이 개발한 제품이나 기술을 보호받을 방법을 자문하는 역할입니다.

포스텍 물리학과에서 학사 과정을 밟으셨는데, 포스텍에서의 생활은 어떠셨나요?


포스텍에서의 생활이라 하면 대부분 비슷할 것 같은데 저는 기숙사 1동에서 4년 내내 살았고, 분반 친구들과 함께 생활했던 게 재미있었어요. 저희 때는 과를 정해서 입학하는 학생들도 많았지만, 저는 무학과로 입학했고 물리학과에 들어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2학년 때 물리학과에 들어가게 되었고 공부를 게을리하지는 않았어요. 친구들하고 항상 밤늦게 과제를 하고 학과 공부랑 별개로 물리학과 친구들 중에 매우 똑똑한 친구들이 많아서 학과 수업 이외의 물리학 스터디도 했었죠. 동아리로는 축구 동아리를 잠깐 했었는데 무릎 십자인대가 나가서 그만뒀었죠. 친하게 지냈던 분반 친구들이나 과 친구들과 다 같이 풋살도 하면서 재미있게 학교생활 했던 거 같아요.

선배님께서는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리고 변리사가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진로를 고민한 경험은 누구나 있잖아요?
저도 학부생 시절에는 박사도 하고 기회가 되면 유학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4학년 초까지만 해도 이론 물리학을 공부하고 싶었죠. 그런데 생활을 하다 보니까 저에게는 정적인 것보다 사람들을 만나는 게 더 적성에 맞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학과 친구가 “넌 남들에게 설명해 주는 게 귀에 착착 감긴다.”라는 말을 해줬어요. 그러던 와중에 대학 졸업할 때쯤에 여러 고민을 하다가,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변리사가 되신 선배님께 많이 여쭤봤죠. 또 졸업할 당시 삼성과 애플의 특허 소송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었던 것도 영향이 있었던 것 같아요.[링크 - 삼성과 애플의 특허 소송] 제가 공학이나 자연과학을 일반인에 비해 잘 알고 있고, 공대생들보다 여러 인문학도 좋아했고 혼자 글 쓰는 것도 좋아해서 복합적으로 생각해 보니, 변리사라는 직업이 저랑 잘 맞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졸업하고 공부를 시작해서 변리사가 되었죠.

진로를 고민하는 이공계 분야의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으신가요?

이공계 학생들은 연구하거나 전문직을 갖거나 기술 창업 쪽의 진로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것 같아요. 물론 다 좋은 길이지만 자신이 정말 잘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해요. 지금 사회는 공학과 인문학의 경계가 모호하다고 생각해요. 무엇을 개발할 때 단순히 기술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라 사용자로서도 해석할 필요가 있고, 반대로 뭔가를 컨설팅하거나 법률적인 것을 판단할 때에도 공학적인 베이스가 없으면 접근하기 어려운 일이 참 많죠. 자신이 가진 지식이 연구에 활용될 수도 있지만, 소설을 쓰거나 다른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칼럼을 쓰는 데 활용되는 등, 여러 방향이 있답니다. 다양한 시각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각 분야의 선배님들과 지속해서 커뮤니케이션했으면 좋겠어요

선배님께서 추구하시는 바 또는 목표는 무엇인가요?

첫 번째로 추구하고 있는 건 제가 맡은 일이 우리나라가 됐건 외국이 됐건, 국내외 기업을 가리지 않고 각자의 독특한 기술이나 지식 재산권을 가진 기업이나 개인이 자기 권리를 정당하게 보호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제 직업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고요. 저를 만나거나 저를 통해서 일하는 사람들이 자기 기술이나 노하우를 우리나라에서 혹은 전 세계에서, 최대한 넓은 범위를 가지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첫 번째 사명입니다. 다음으로 제 사업의 확장과 관련된 건데, 사업이 확장될수록 더 많은 기업을 만나고,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곤 합니다. 이에, 국내외로 기술력을 가진 모든 이들을 보호받을 수 있게 하는 데 제 지식을 활용하고 싶어요. 제가 학부 동안 공부한 것들 덕분에 저는 남들에 비해 공학적 마인드가 잘 형성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물리학과를 졸업했지만 다른 컴퓨터나 정보 통신 기술을 이해하는 데에도 전혀 무리가 없어요. 변리사라는 사람이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직업이긴 한데, 특허를 출원하기 때문에 최신 기술을 빨리 접하게 돼요. 그래서 일을 하면서 이런 제 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또 힘이 닿는 데까지 지속해서 공부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포스테키안을 구독하는 고등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실적으로 고등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대학 입시일 텐데, 그 과정에서 자기 적성도 중요하고 대학에서 뭘 가르치는지도 중요하니 복합적으로 생각하면 좋겠어요. 만약 포스텍에 오게 되면 우수한 친구들과 공부할 수 있는 게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제가 포스텍을 나와서 사회를 경험해 보며 느끼는 거지만 함께 공부한 친구들이 정말 우수했고, 심성도 매우 좋았던 거 같아요. 서로 모르는 것을 알려주고 지식을 공유하는 데에 거리낌이 없어서 많은 도움을 주고받았습니다. 사회에 나와서도 느끼는 거지만 졸업생이 많이 없기도 해서 포스테키안끼리 정말 끈끈해요. 공부하기도 상당히 좋은 환경이라 훌륭한 친구들과 뛰어난 교수님들과 공부하는 게 여러분들에게 정말 좋은 자산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잘하는 것에 관한 판단이 확실하고, 그것을 통해 직업까지 가지게 되신 선배님의 모습은 자신감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선배님이 대단하시다는 생각도 들고, 부러움의 감정도 들어 저 또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포스테키안 구독자 여러분들도 자신이 잘하는 것, 열심히 할 자신이 있는 것들을
복합적으로 판단하여 자신에게 잘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그 과정에서 이 글이 도움이 되길 희망합니다.

특허법인 영비 홈페이지 바로가기

ALIMI 25기 신소재공학과 김태호

포스텍 관련 질문 뿐만 아니라 여러 고민이 있는 친구들의 질문 모두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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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겨울호] 미래도시연구센터

  • POSTECHIAN
  • 2021-03-19 09:00:39

2020 WINTER 포스텍 연구소
미래도시 연구센터


포스텍 미래도시 연구센터 FOIC(Future City Open Innovation Center)은
도시인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지속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미래도시를 위해 학교, 연구소, 기업 등의 여러 기관이 모여 시너지를 내는 공간입니다.



센터장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김광재

도시는 많은 사람이 모여 살면서, 사회·경제·정치 활동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문명 발전의 단계마다 그 시대가 요구하는 도시가 출현하였다. 고대의 농업 도시, 중세의 상업 도시, 그리고 18세기 후반 산업 혁명 이후의 공업 도시 등으로 시대에 따라 그 기능과 모습이 진화해 왔다. 4차 산업 혁명이 한창 진행 중인 이 시점에, 곧 다가올 새로운 도시 모델은 무엇일까? 우리 삶의 방식과 가치는 어떻게 변화될까? 새로운 도시를 누가 어떻게 기획하고 만들어갈 것인가? 이에 대한 답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나타나겠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미래 도시 모델의 원동력이라는 점이다. 이것이 과학 기술의 선두에 있는 POSTECH이 우리의 미래 삶을 담아낼 미래 도시에 관해 연구해야 하는 이유이다.

미래도시 연구센터의 설립

이런 시대적 관심을 배경으로 우리 대학은 미래도시연구센터(이하 FOIC, Future City Open Innovation Center)를 2017년에 설립하였다. 센터의 한글과 영어 이름에 나타난 바와 같이 미래 도시 구축을 위한 연구와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그 사명으로 한다. 즉, FOIC를 통해서 미래 도시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집약하는 것은 물론, 개방과 협력의 철학으로 교육과 연구, 창업을 연결하는 미래 도시 실현의 허브 역할을 한다는 취지이다.

그림 1_미래도시 연구센터 개소식




포스텍 미래도시 연구센터 FOIC(Future City Open Innovation Center)

FOIC 홈페이지 바로가기


미래도시 건설에서 FOIC의 연구


‘스마트 시티’로 대변되는 미래 도시는 4차 산업 혁명의 기술을 기반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궁극적 목적이다. 따라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IoT, 블록체인,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IT 기술과 함께 UX(사용자 경험), 서비스 사이언스, 산업 수학, 헬스케어, 에너지, 환경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 연구가 요구된다. 이런 이유로 FOIC에는 산업경영공학과를 비롯해 창의IT융합공학과, 전자전기공학과, 수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교내 관련 연구소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빅데이터를 수집·저장·관리하고 이를 개방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인 오픈 이노베이션 빅데이터 센터 [링크 –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홈페이지]와는 자매 센터로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아울러 연세대 교수 10명이 본 센터의 겸직 교수로서 상보적인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FOIC에서 수행했던 연구 중 일부 소개] (괄호 안은 연구비 지원 기관)
01. 포항시 중앙동 스마트 시티 기본구상
(한국주택공사)
원도심 쇠퇴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포항시 중앙동 일대의 도시 재생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시티 솔루션 적용 방안을 구상
[링크 – 중앙동 스마트 시티 기본구상 사업개요]
02. 스마트 시티 경북 현장 적용 방안 수립
(경상북도)
경북의 특수성을 반영한 중장기 스마트 시티 전략 수립. 총 27개 대표 서비스를 도출하고, 3단계 로드 맵을 제시
[링크 – 현장 적용 방안 수립 관련 기사]
03. 포항 스마트 시티 기본 계획 수립
(포항시)
시민 요구 분석, 공무원 대상 현황 파악 등을 토대로 안전, 삶의 질, 경제 활성화를 위한 21개 기회 영역을 발굴하고, 7대 서비스 테마, 21개 서비스를 도출
[링크 – 스마트 시티 기본 계획 수립 관련 기사]
04. 경북 스마트 시티 연구 거점 센터
(경상북도)
개방·공유·참여형 도시 서비스 플랫폼 개발, 스마트 도시 계획 플랫폼 개발, 스마트 시티 핵심 역량 교육 등을 수행
[링크 – 경북 스마트 시티 소개 사이트]
05. 도시 데이터 기반 시민 체감 지능형 서비스 모델 연구
(NIA)
스마트 시티를 위해 바람직한 데이터 운영 및 활용 모델을 제시


그림 2_‘인간 중심 스마트 병원 디자인’을 주제로 세미나 개최 (FOIC와 의료 기기 혁신 센터 공동 주최)

FOIC의 현재와 미래


현재는 우리 대학 내의 ‘스마트 캠퍼스 기본 계획 수립’ 과제를 진행 중이다. 스마트 캠퍼스 프로젝트는 우리 대학 캠퍼스를 실험실로 삼아 우리 대학 연구진의 새로운 기술을 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참여를 통해 함께 검증하는, 명실상부한 과학 기술 대학의 캠퍼스로 진화시켜 나가려는 대학 차원의 발전 전략이다.
FOIC 연구진은 스마트 캠퍼스를 기본 인프라로 하여 AI 기반 안전환경 구축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COVID-19과 같은 전염병 예방을 위한 레이다 기반 사람 밀집 도 측정 시스템, 가상 캠퍼스 및 도시 모델 개발,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환경 데이터 수집 및 공유 플랫폼 개발, 에너지 디지털 사회를 위한 리빙 랩 구축 등 도전적인 연구 과제들을 준비 중이다. 캠퍼스 단위의 실증이 이루어지면, 이를 지곡 단지, 그리고 포항시로 범위를 확장하고, 전체 기술과 경험을 미래 도시 솔루션으로 패키지화하여 최종적으로는 미래 도시 모델을 해외에 수출하는 것도 꿈꾸고 있다. FOIC를 구심점으로 하여 미래 도시에 대한 기술적 리더십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학과 기업, 지자체 간의 협력을 시너지 있게 이루어 간다면 포항에서 성공적인 미래 도시의 산업화 모델이 나올 것이다. 미래의 포스테키안들이 대담하고 흥미로운 도전에 함께 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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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겨울호] 4 - 화학과가 본 고속도로∙귀성길

  • 김은진
  • 2021-03-12 09:03:52

2020 WINTER 공대생이 보는 세상 4

화학과가 본 고속도로∙귀성길
Dept. of Chemistry





고속도로/귀성길4

고속도로에서는 차들이 너무 빨라서 무서운데...

그래도 사고가 나면 나를 지켜줄 에어백이 있으니까 괜찮을 거야! 그렇다면 자동차 사고에서 우리를 보호해주는 에어백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한번 알아볼까?

에어백 작동은 사고가 났다는 것을 판단하는 충격 감지 시스템과 에어백이 터지도록 하는 기체 팽창 장치, 그리고 에어백을 통해 이루어져!

먼저 충격 감지 시스템으로 충격을 감지한 후 점화 장치에 신호를 보내면 기체 팽창 장치가 작동하지.

에어백을 순간적으로 부풀리기 위해서 기체 팽창 장치는 화약과 같은 점화제인 아지드화 나트륨 $\mathrm{NaN_3}$, Sodium Azide과 기폭 장치를 사용해. 실제로 에어백이 장착된 운전대에는 에어백과 아지드화 나트륨 캡슐, 소량의 산화 철(III) $\mathrm{Fe_2O_3}$, Iron Oxide 그리고 기폭 장치가 들어있는데, 전기 신호를 받은 점화 장치가 기폭 장치를 작동시키면 불꽃과 함께 순간적으로 높은 열을 발생시켜 아지드화 나트륨 캡슐을 터트리게 돼.

이 아지드화 나트륨은 350°C 정도의 비교적 높은 온도에서도 불이 붙지 않고 충돌 시에도 폭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높은 안정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내에서 보관할 수 있어. 이 물질에 불꽃에 의한 매우 높은 열이 가해지면 질소 기체와 나트륨으로 분해돼. 이때 발생하는 질소가 에어백을 채워 부풀게 하는 거야. 사용되는 아지드화 나트륨의 질량 중에는 65%가 질소이기 때문에 충돌 시에 기폭 장치에 의해 생성된 불꽃이 발생하면 0.04초 이내로 많은 양의 질소가 발생해.

또한 생성물인 나트륨은 산화 철과 격렬히 반응하며 산화 나트륨 $\mathrm{Na_2O}$, Sodium Oxide을 만들게 되는데, 이 물질은 금속인 나트륨보다 훨씬 안정한 상태로 존재한다고 해.


$$\mathrm{2NaN_3(g)} \rightarrow \mathrm{2Na(s)} + \mathrm{3N_2(g)}$$
$$\mathrm{6Na(s)} + \mathrm{Fe_2 O_3(s)} \rightarrow \mathrm{3Na_2 O(s)} + \mathrm{2Fe(s)}$$

그렇다면 작동 후의 에어백은 어떻게 될까?

에어백 반응의 생성물인 질소는 에어백을 부풀린 후 시간이 지나면 작은 구멍을 통해 점점 빠져나가게 돼. 그러면 자동차 사고에서 탑승객을 보호하고 에어백은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본래의 형태로 돌아가게 되겠지?

휴~ 무서웠던 교통사고에서 우리를 보호해 줄 에어백이 있어서 다행이야! 물론 교통사고는 나지 않는 게 좋겠지!
그럼 난 조심히 가볼게. 안녕~.



ALIMI 25기 화학공학과 김은진

항상 더 나은 내가 되도록 노력하는 알리미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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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겨울호] 3 - 생명과학과가 본 고속도로∙귀성길

  • 신유빈
  • 2021-03-12 09:02:48

2020 WINTER 공대생이 보는 세상 3

생명과학과가 본 고속도로∙귀성길
Dept. of Life Sciences





귀경길에 차가 너무 많이 막혀서 벌써 밤이 되어 버렸어…

그런데 길 옆의 풀숲에서 뭔가 빛나고 있네? 정확히 무슨 동물인지는 모르겠지만 동물의 눈인 것 같아!
왜 사람과 다르게 일부 동물들은 밤에 눈이 빛날까?

야행성 동물은 사람과 달리 망막 뒤에 휘판 tapetum lucidum이라는 막이 하나 더 있다고 해. 이 막은 빛을 망막 쪽으로 반사하여 망막에서 느낄 수 있는 빛의 세기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해. 덕분에 동물들이 빛이 많지 않은 밤에도 사물을 명확하게 볼 수 있는 거지! 이 휘판에서 눈으로 들어온 빛을 다시 반사하기 때문에 어두운 밤에 동물의 눈을 보면 밝게 빛나는 것처럼 보이는 거야.

이처럼 동물들의 눈은 사람과 구조적인 차이를 가지는 경우가 있는데, 동물들끼리도 각자 다른 눈을 가지고 있어. 예를 들어 고양이는 망막에 명암을 구분하는 간상세포를 사람의 6배 이상 가지고 있어서 밤에 잘 볼 수 있지만. 반대로 색깔을 보는 원추세포는 적어서 고양이가 낮에 보는 세상은 파스텔 톤일 것이라고 해. 이와 다르게 새들은 원추 세포를 네 종류나 가지고 있어서 그 밀도도 커서 굉장히 선명하게 세상을 볼 수 있어!


고양이가 낮에 보는 세상

그런데 혹시 밤에 차도에서 고라니 같은 야생동물을 만나면 불빛을 비추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니?

앞에서 말한 휘판 덕분에 야행성 동물들은 어둠 속에서 더 잘 볼 수 있지만, 오히려 빛을 너무 잘 흡수해서 차량 불빛과 같이 밝은 빛을 비추게 되면 빛을 흡수하는 세포들이 과하게 흥분하여 일시적으로 눈이 보이지 않게 된다고 해. 이 때문에 밝은 빛을 보면 자동차가 다가와도 쉽게 피하지 못해서 밤에 도로에서 로드킬을 당하는 동물들이 많다고 하니, 기억해 뒀다가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주도록 하자!

ALIMI 26기 생명과학과 신유빈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 연락 주시고, 나중에 포스텍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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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겨울호] 2 - 산업경영공학과가 본 고속도로∙귀성길

  • POSTECHIAN
  • 2021-03-12 09:01:11

2020 WINTER 공대생이 보는 세상 2

산업경영공학과가 본 고속도로∙귀성길
Dept. of Industrial and Management Engineering



으아~ 이러다가 약속에 늦겠어! 빨리 가려고 일부러 지하철 대신에 택시를 탔는데 고속도로는 또 왜 이렇게 막히는 거야~!

약속 장소까지 가는 길이 하나만 더 있었다면, 기사님께 그 길로 가달라고 할 텐데 말이야. 그런데, 과연 목적지까지 가는 길이 신설된다고 해서 교통 체증이 해결될까? 답은 아니야!

도로 네트워크에 하나 이상의 도로를 추가했을 때 전체 교통의 흐름이 느려질 수 있는 것을 “브레스의 역설 Braess's paradox”이라고 불러.

쉽게 말하자면 지름길이 생기면 교통량이 지름길로 몰려서 체증이 심해질 수 있다는 거지. 이를 수학적으로 계산해볼까?

고속도로/귀성길4
다음 그림을 보자.
이 그림에서 T는 총 교통량, t는 걸리는 시간을 의미해. Start에서 출발하여 A로 가는 길 하나, B로 가는 길 하나, 또 각 A, B 지점에서 END로 가는 길 두 개, 총 네 개의 길이 있어. Start->A 경로를 통해 걸리는 시간은 T/100분이고, Start->B 경로는 교통량에 상관없이 45분이 걸린다고 하자. 그리고 A -> END 경로는 교통량과 관계없이 45분, B->END 경로는 T/100분이 걸린다고 할게. 총 4천 대의 차가 이동하고 있다고 하자.

START-A-END 경로나 STAR-B-END 경로 둘 다 걸리는 시간이 동일하니까 각 경로로 2천 대씩 차들이 갈리겠지? 그렇다면 두 경로의 이동 시간은 2000/100 + 45 = 65분으로 같을 거야. 그런데 여기서 A에서 B로 가는 도로가 신설된다고 해볼게. 이때 이 도로에서 걸리는 시간은 정말 작다고(0) 가정하고. 이때 똑똑한 한 운전자가 START-A-B-END 경로가 지름길인 것을 눈치채고 이 경로로 운전을 한다면, 총 걸리는 시간은 어떻게 변할까? 2000/100 + 2001/100을 계산하면, 40.01분이 걸리게 돼! 65분에 비해 시간이 정말 단축됐지?

그런데 이때, 이 길이 지름길인 것이 소문이 나서 이 START-A-B-END의 경로를 이용하는 사람이 2,500명이 됐다고 하자. 그렇다면 이 경로를 통해 걸리는 시간은? 2500/100 + 4000/100 = 65. 65분으로서 지름길이 생기기 전 시간과 같은 시간이 걸려. 이때 남은 1,500명의 운전자는 START-B-END 경로로 주행하게 되고, 이때 걸리는 시간은 45 + 4000/100 = 85. 무려 20분이나 증가한 85분이 걸리게 되지. 이렇게 새로운 도로가 추가되더라도 교통량의 성격에 따라 교통 체증이 심해질 수도 있는 거야.



브레스의 역설을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영상을 통해 살펴볼까?

[YOUTUBE] 브레스의 역설 조금 더 알아보기

그렇다면 브레스의 역설이 실생활에 적용된다면 어떻게 될까?

실제로 이 이론을 적용하여 뉴욕, 런던, 보스턴에선 도로를 닫음으로써 교통 체증이 줄어들었어!
나도 앞으론 길이 막힌다고 “도로를 조금만 늘렸으면” 하는 생각은 하지 않아야겠다.

그럼 이만 안녕!



ALIMI 기 POSTECH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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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겨울호] 1 - 물리학과가 본 고속도로∙귀성길

  • 장준
  • 2021-03-12 09:00:15

2020 WINTER 공대생이 보는 세상 1

물리학과가 본 고속도로∙귀성길
Dept. of Physics






“전방에 과속 단속 구간입니다!”

내비게이션 안내음이 들리자마자 아빠께서 브레이크를 밟기 시작하시네. 그런데 자동차의 과속은 어떻게 단속하는 거지?

고정식 과속 단속 카메라의 원리

과속 단속 카메라는 크게 고정식 단속 카메라이동식 단속 카메라로 나눌 수 있어.

고정식 단속 카메라는 자동차 번호판의 사진을 찍는 용도로만 사용되고, 속력을 측정하는 감지선은 도로 바닥에 깔려 있어. 감지선에 흐르는 전류로 인해 발생한 자기장 위로 도체인 자동차가 지나가면 전자기 유도 법칙 Faraday’s Law of Induction에 따라 자동차에 전류가 유도돼. 이 유도 전류로 만들어진 자기장은 다시 움직이며 바닥의 감지선에 유도 전류를 흐르게 하지. 그래서 일정 거리만큼 떨어진 두 감지선에 유도 전류가 흐르는 시간 간격을 측정해서 속력을 계산할 수 있어.

이와 달리 이동식 단속 카메라는 카메라에서 방출하는 파동의 도플러 효과 Doppler Effect에 따른 변화를 감지하여 차량의 속력을 측정해. 도플러 효과는 파원과 관찰자의 상대 속도에 따라 파동의 진동수와 파장이 변하는 현상이야. 카메라에서 레이저나 초음파를 쏘면 자동차에 반사되어 카메라로 되돌아오는데, 이때 도플러 효과에 의해 파동의 진동수와 파장이 변한 정도를 측정하여 속력을 계산하는 거지.

“전방에 급커브 구간입니다!”

과속 단속 구간이 끝나니까 이번엔 급커브 구간이네. 그런데 급커브 구간에서는 도로가 약간 기울어진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

자동차가 급하게 회전할 때 회전 방향의 반대로 몸이 기울어지는 경험을 다들 해 본 적이 있을 거야. 이러한 힘을 원심력이라고 하는데, 원심력이 심해지면 큰 사고가 날 수도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급커브 도로에서는 차량 회전의 중심 방향으로 10도 정도의 경사를 만들어 놓지. 이렇게 의도적으로 만든 경사를 편경사라고 불러.

편경사가 있는 곡선 도로를 주행할 때 자동차가 받는 힘

편경사가 있으면 자동차는 경사면의 아래 방향으로 힘을 받게 되겠지? 이 힘이 원심력을 상쇄시켜서 자동차가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거야. 그래도 편경사를 믿고 급커브 구간에서 과속하면 절대 안 되겠지? 원심력의 크기는 차량 속력의 제곱에 비례해서 커지기 때문에 편경사가 있더라도 속력이 커지면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어.

그럼 부모님께서 안전 운전하실 수 있도록 얘기해 드려야겠다! 안녕!

ALIMI 25기 전자전기공학과 장준

편하게 질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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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겨울호] 블랙홀의 존재를 증명한 3명의 과학자

  • 김민수
  • 2021-03-05 08:00:57

2020 WINTER Hello Nobel
노벨상
블랙홀의 존재를 증명한 3명의 과학자
2020 노벨 물리학상


2020년 노벨 물리학상은 일반상대성이론이 예측한 블랙홀의 존재를 수학적인 방법을 통해 입증한 로저 펜로즈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와 실제로 블랙홀을 관측한 라인하르트 겐첼 미국 버클리대 교수, 앤드리아 게즈 UCLA 교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들은 각자 수학적, 관측적 방법으로 블랙홀의 존재를 입증한 공을 인정받아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이들의 연구가 노벨상을 탈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전까지는 사람들의 머릿속이나 노트에서만 존재하던 블랙홀이 우리가 사는 현실에서도 존재함을 밝혔기 때문인데요. 이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블랙홀의 개념이 어떻게 등장했는지 알아야 합니다.

2020 노벨 물리학상 홈페이지


로저 펜로즈 교수 Sir Roger Penrose

옥스퍼드 대학교 교수

라인하르트 겐첼 교수 Reinhard Genzel

독일 막스플랑크 외계물리학연구소장

앤드리아 게즈 교수 Andrea Ghez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교수

블랙홀의 개념은 1783년에 영국의 과학자 존 미첼로부터 처음 등장합니다. 그는 캐번디시라는 과학자에게 쓴 편지에서 “만약 태양과 같은 밀도를 가진 어떤 구체의 반지름이 태양의 500분의 1로 줄어든다면, 무한한 높이에서 그 구체로 낙하하는 물체는 표면에서 빛의 속도보다 빠른 속도를 얻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빛이 다른 물체들과 마찬가지로 관성량에 비례하는 인력을 받게 된다면, 이런 구체에서 방출되는 모든 빛은 구체의 자체 중력으로 인해 구체로 되돌아가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처음으로 블랙홀의 개념을 이야기하죠. 그 이후 라플라스라는 수학자가 1796년에 같은 개념을 이야기하지만, 학계에서 완전히 무시당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20세기에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이 제시한 일반상대성이론Theory of General Relativity이 등장하면서 블랙홀의 위상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일반상대성이론은 등가원리에 기반한 ‘중력이 질량으로 인해 시공간이 휘어지면서 생기는 효과’라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공간상의 한 영역에 질량이 특정 밀도를 넘어 밀집되면, 시공간의 휘어짐이 만들어 내는 중력으로 인해 빛마저도 빠져나올 수 없는 영역의 존재를 예측합니다. 그리고 이를 블랙홀이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블랙홀이라는 이름은 우리가 세상을 인식하도록 하는 가시광선을 포함한 모든 것을 흡수하기 때문에 그 모습을 직접 볼 수 없어 검다는 의미를 담아 붙었습니다.

펜로즈의 Spherically symmetrical collapse 다이어그램



이렇듯 블랙홀은 이론에서만 존재하였기 때문에 수학적으로만 존재하는 허상이라는 비판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1965년에 로저 펜로즈 교수Sir Roger Penrose [링크 - 로저 펜로즈 교수 연구소 페이지]가 그의 논문 ‘Gravitational collapse and space-time singularities’에서 귀류법을 통해 미분 기하학적인 개념을 포함한 수학적 논증에 성공하면서 블랙홀이 단순히 수학적인 허상이 아닌, 실제로 우리가 사는 현실에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이는 일반상대성이론의 창시자인 아인슈타인마저 이론으로만 그 존재를 예상하며 확신하지 못한 블랙홀이 현실에서 존재할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고, 이후 블랙홀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관심있는 학생들은 조금 어렵지만 논문을 읽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로저 펜로즈 교수의 논문




궁수자리 A* 주위 6개 별의 추정궤도



라인하르트 겐첼 교수Reinhard Genzel[링크 - 라인하르트 겐첼 교수 페이지]와 앤드리아 게즈 교수Andrea Ghez[링크 – 앤드리아 게즈 교수 페이지]는 궁수자리 주위의 별인 궁수자리 A*주위 별들의 움직임을 관찰합니다. 놀랍게도 주위의 별들은 궁수자리 A*를 중심으로 타원 궤도를 공전하고 있었는데, 주위 별의 관측값을 바탕으로 계산해 낸 궁수자리 A*의 질량은 무려 태양 질량의 430만 배라고 합니다. 이는 초대질량 블랙홀이라고 할 수 있는 엄청난 질량이기 때문에 블랙홀의 존재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죠.


관심있는 학생들은 조금 어렵지만 논문을 읽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라인하르트 겐첼, 앤드리아 게즈 교수의 논문




M-87 블랙홀의 그림자




M-87 발견과 관련된 TED 강연 영상이에요. 한글 자막도 있으니 관심있으면 감상해봐요!

동영상 강연 보기




이렇게 이번 노벨 물리학상은 이론상으로만 존재하던 블랙홀의 존재를 수학적, 관측적 방법을 통해 입증한 3명의 과학자에게 돌아갔습니다. 블랙홀의 존재를 예견한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은 많은 과학자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2019년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된 M-87 블랙홀처럼 지금까지도 새로운 관측 결과와 연구들이 그의 이론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100여 년 전에 한 천재 과학자의 머릿속에서 만들어진 이론이 이렇게 완전하다니, 참 신기하지 않나요? 블랙홀의 존재를 입증한 공로로 노벨상을 받은 3명의 과학자분께 이 글을 바치며, 글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포스테키안 구독자 여러분 중에서도 우주의 비밀을 파헤칠 분이 나오는 그날까지, 여러분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ALIMI 기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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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겨울호] 알리미가 Zoom에 떴다

  • 정채림
  • 2021-02-26 09:40:30

2020 WINTER 알리미가 간다

알리미가 Zoom에 떴다


전국의 고등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알리미!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이 되어 친구들을 대면으로 만나보기 어려웠는데요.
그래도 친구들의 고민을 직접 시원하게 해결해 줄 기회는 놓칠 수 없죠~.
이번 겨울호에서는 화상 회의 플랫폼 Zoom에서 전국 방방곡곡의 친구들을 만나 보았답니다!

25기 정채림
26기 김민수










#고등학교 생활

Q1-1. 고등학교 때 공부를 하시면서 막히거나, 슬럼프가 왔을 때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민수 저는 공부가 너무 안 되고 지칠 때는 그냥 마음 편히 딱 하루 쉬었던 것 같아요. 이런 날에 맛있는 것도 먹고 친구들이랑 놀거나 집에서 편하게 쉬면,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다음 날부터 다시 열심히 공부하려고 책상에 앉았죠.

채림 저는 일희일비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작은 것들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하면, 크지 않은 일에도 좌절하게 될 수 있어요. 그런 만큼 좋은 일이 일어났다면 스스로 칭찬해 주고, 혹시 시험의 결과가 좋지 않았거나, 어떤 활동이 잘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내가 이를 통해서 무엇을 배우고 지나가면 될까?’, ‘다음 번에는 이렇게 해야겠다!’는 것과 같이 무언가 배우고 지나가는 기회로 삼으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랬더니 무엇이든 즐기면서 하게 되고,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1-2. 고등학교 활동을 하면서 심화 활동을 어느 정도 수준까지 하는 게 좋을까요?

민수 저는 본인이 할 수 있다면, 하고 싶은 만큼 뻗어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어서 ‘이것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언제든 도전은 환영이죠. 대신, 주변 친구들과 비교해서, ‘아, 내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이만큼은 해야 하는 건가?’와 같이 주변에 휩쓸려서 활동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늘 사람마다 상황도, 구체적인 진로 사항들도 다른 만큼, ‘나’에게 초점을 두어 활동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채림 또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것에 도전하기보다는, 활동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탄탄하게 나아가는 것을 추천해요. 제 사례를 예시로 들자면 ‘한번에 전공 서적을 읽겠다!’ 가 아닌, 수업 중 배운 생명과학 내용에서 관련 과학 교양 도서를 읽어보면서 호기심을 채우고, 전공 입문 서적을 친구들과 함께 스터디해 보고, 그 중에서 더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전공 서적이나 대학교 연구 분야를 탐색해 보기까지의 과정을 거쳤어요. 이렇게 차근차근 나아간다면 스스로에게도 더 효율적이고 의미 있는 활동들을 할 수 있어요!

#포스텍

Q2-1. 다른 대학에 비해 포스텍이 특히 좋았다! 하는 점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채림 포스텍은 제가 고교 시절에 꿈꾸었던 ‘기회가 가득한 학교, 그래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였어요. 그리고 포스텍 재학생이 된 현재에는 제가 상상했던 것들을 그 이상으로 체감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 특성은 ‘소수정예’, ‘학생들에 대한 믿음과 지원’으로부터 온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저는 연구자의 길을 꿈꾸어 왔는데,
‘연구 참여 기회’ 측면에서 포스텍에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포스텍은 당장 1학년 때부터 ‘새내기 연구 참여’라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고, 이를 시작으로 매 학기, 본인이 원하는 교수님의 연구실에서 ‘횟수와 시기에 제한 없이!’ 연구 참여를 해
볼 수 있어요. 저는 실제로 1학년 새내기 연구 참여에 이어 2학년 1학기에 COVID-19 DNA Vaccine 프로젝트에도 학부생 신분으로 참여했고, 또 이번 겨울학기에도 이어 진행하려고 해요. 교수님께서 저를 신뢰해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죠. 또 학부생으로서 배우는 과정임에도, 포스텍에 있는 우수한 인프라들을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포스텍이 학생들을 정말 많은 고려를 통해서 뽑고, 그런 만큼 저희를 믿고 기회를 준다는 게 느껴지는 부분인 것 같아요. 만족도 2,000%입니다!


민수 저는 구성원들 간의 끈끈한 관계가 포스텍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포스텍은 300명 남짓의 학생들이 일반고, 영재고, 과학고 관계없이 섞여 15개의 분반으로 나뉘어요. 그래서 입학하자마자 다양한 경험을 해온 친구들과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게 된답니다. 과가 없이 무은재학부로 들어와 처음으로 소속되는 집단이 분반이고, 또 소수이다 보니 더욱 친밀한 관계가 형성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포스텍은 3.0이라는 성적 기준만 넘으면 모두에게 전액 장학금을 주는 것이 기본이에요. 그래서 성적과 싸우거나 친구와 경쟁하지 않는답니다! ‘경쟁자가 아닌 조력자’라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어 친구들과 함께 나아갈 수 있어요.
지도교수님과의 친밀한 관계! 2020년 기준 교수님 1인당 학생 수가 2.9명으로 교수님 한 분당 아주 적은 학생이 배치되어 있어요. 그만큼 지도교수님과 수강 신청부터, 학과 고민, 연구 분야에 대한 조언 등에 대해 제가 꿈꾸는 분야의 전문가와 편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인 것 같아요.


Q2-2. 포스텍에서 창업을 많이 지원해 주나요?

채림 포스텍에서는 ‘해 보고 싶다면, 도전해 볼 기회’를
 제공해 준다고 생각해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APCG-Lab]이라는 포스텍 교내 창업 지원 단체에 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이는 포스텍 동문 기업 협의회인 [APGC]에서 내리사랑으로 후배들의 창업 기회를 지원해 주고자 만든
단체로, 포스텍 내에서의 ‘창업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요. 창업 관련 교육,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직접 창업하기까지 실질적인 수행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답니다.
실제로 저도 1학년 2학기 때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타트업에서 학기 인턴십을 진행했는데, 이를 계기로 연구자로서의 길 외에도 진로 분야를 더 넓혀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민수 또 과하게 매력적인 기술 창업대회, [과매기]라는 교내 창업 경진대회도 있고, [포항 이노폴리스 캠퍼스]라는 사업으로 포항시 지자체 자체에서도 창업 지원을 해 주면서 학생들의 동기를 유발하기도 해요.
또 ‘창업을 하고 싶다면 누구든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교내에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를 짓고 있는 등 지원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에요!


Q2-3. 해외 대학과의 교류가 활발한지 궁금해요!

민수 포스텍에서는 학생들을 해외 자매 대학에 파견해 정규 학기를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는데요. 19년도 가을학기 기준으로 전 세계 24개국, 56개교에 연간 평균 110명 이상 파견되고 있어요! 등록비를 면제해 주고, 학교 및 학과 제공 장학금을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해 줘요.


채림 단기 유학 제도가 명목상으로만 마련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대학에 입학해보니 정말 많은 3,4학년 선배들께서 실제로 해외 단기유학을 다녀온다는 것이 느껴졌어요. 이렇게 실질적인 제도가 마련되어 있는 만큼 마음만 먹는다면 다녀올 수 있다는 생각이 분명해 진 것 같아요. 사실 이 모든 것이 포스텍이 ‘소수 정예’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학생 한 명에 대한 지원이 크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알리미가 간다>를 진행하는 동안 포스텍에 대한 큰 관심을 표현해 준 친구들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활발하게 참여해 준 전민규, 이익선 친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또 포스텍을 꿈꾸는 많은 예비 포스테키안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마칩니다.


전북과학고등학교 2학년 전민규

"인터넷, 웹 서핑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재학생이 경험하는 포스텍 이야기들을 편안한 자리에서 나누며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꼭 포스텍 들어가서 뵙겠습니다!"

안동 풍산고등학교 2학년 이익선

"코로나 시대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저희 고등학생들을 직접 찾아와주신 덕에 포스텍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또 포스텍이 얼마나 학생을 아끼고 사랑하는 학교인지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남은 한 학기 더 노력해서 꼭 포스텍 가겠습니다!"



다음 호 "알리미가 간다"는 전라남도 목포에서 진행됩니다!
참여하고 싶은 학생들은 아래 링크에서 신청 부탁드려요!

신청 바로가기


ALIMI 25기 생명과학과 정채림

예비 포스테키안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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