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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봄호] 알리미가 목포에 떴다

  • 노유성
  • 2021-06-04 07:00:42

2021 SPRING 알리미가 간다

알리미가 목포에 떴다


전국 어디든 고민이 있는 고등학생이 있는 곳이라면 저희 알리미들이 달려가 함께 이야기하며 고민을 해결해주는 ‘알리미가 간다’!
2021년의 시작을 알리는 봄호에서, 저희 알리미들은 목포를 방문하게 됐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된 만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다양한 고민을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과연 어떤 고민이었고, 어떤 이야기인지! 함께 만나볼까요?

26기 노유성
25기 원지윤







Q1. 포스텍에 꼭 가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동기나 포스텍이라는 대학에 끌리게 된 매력이 무엇이었나요?

지윤 고등학교 2학년 때 입학사정관님께서 학교를 직접 방문하셔서 학교 소개를 하셨는데, 이때 소개를 들으면서 ‘아, 이 학교에 무조건 가야겠다.’라고 생각하게 됐어. 전액 장학금이라는 점과 300명이라는 소수정예의 학생들을 최고로 키우겠다는 마인드가 크게 와닿았던 것 같아. 실제로 학교에 와보니까 학생들에게 주는 기회가 정말 풍족하고, 학생들끼리의 끈끈함이 정말 잘 느껴지는 것 같아.

유성 나 같은 경우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입학설명회에서 포스텍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2학년 때 이공계학과대탐험을 다녀왔어. 그 과정에서 포스텍이 목표가 됐지. 입시가 끝나고 어느 대학을 갈지 고민을 할 때 ‘나라는 사람이 가장 돋보이면서 활동할 수 있는 곳이 어딜까?’라는 생각에서 one of them이 아닌 the one이 될 수 있는 포스텍이 가장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어. 이 덕분에 포스텍을 가야겠다는 확신이 설 수 있었어.


Q2. 고등학교 3년 동안 했던 활동 중에서 가장 의미 있었다고 생각되는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유성 동아리를 직접 만들고 운영을 해 본 경험인 것 같아. 자습으로는 얻을 수 없는 인간관계에 대한 지식을 많이 얻을 수 있었어. 이때, 성과를 얻기보다는 실패를 했던 점이 나에게 더 많은 영향을 줬었던 것 같아. 내가 동아리를 1년 동안 운영을 하고 나서 동아리가 없어졌었거든. 사람이 실패를 통해서 배운다는 말처럼 이 경험을 반성하면서 내가 리더로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등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

지윤 고등학교 3학년 때 물리 캠프를 다녀온 걸 뽑을 수 있을 것 같아. 1학년 때는 막연하게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생각에 약사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어. 그런데 3학년 때 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나서 좋아하는 걸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라는 꿈을 꾸게 됐지. 하지만 이와 관련된 활동이 없어서 자기소개서를 쓸 때 어려움이 있었어. 이때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리 캠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선생님께 부탁을 드려서 참가하게 됐지. 지금이 3학년이라서 이제 더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포기하지 말고 나처럼 기회를 쟁취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해 봤으면 좋겠어.




Q3. 공부하다 보면 누구나 슬럼프가 올 텐데, 이를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해요.

유성 나는 슬럼프가 많이 왔었어. 사실 슬럼프라는 게 남들보다 뒤쳐지는 나를 보면서 온다고 생각하는데, 이때마다 ‘남들과 난 크게 다를 게 없다!’라는 생각을 통해 이겨냈어. 실제로 물리2 교과를 들으면서 수강생 수가 적어 내신 등급에 대해 걱정을 했었는데, ‘어차피 다 같은 고등학교 학생들이다.’라는 생각을 되새기면서 마음을 부여잡고 열심히 하게 됐고, 결과도 좋게 나왔던 것 같아. 그러니 슬럼프가 오면 거기에 빠져 있지 말고,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다시 일어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

지윤 슬럼프가 오면 하루 정도는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아. 너무 힘들고 지치는 날에는 정말 푹 잤어. 아니면 친구들과 모여서 신나게 떠들기도 했지. 특히 나 같은 경우는 특정 과목을 공부하기 싫어서 슬럼프가 왔었는데, 이럴 때마다 나의 목표인 포스텍을 떠올렸어. ‘이걸 왜 공부해야 하지?’라는 의문에 ‘포스텍에 걸맞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는 답을 내리고 노력을 했던 거지.


Q4. 자기소개서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유성 ‘자기소개서’라는 이름에 주목했어. 말 그대로 자기를 소개하는 글이다 보니 나의 어떤 모습을 입학사정관님과 교수님께 소개할지 고민하고, 이에 대한 답을 내린 뒤에 그 모습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생각해 보고, 그 요소들에 해당하는 생활기록부에 기재된 활동들을 찾아봤어. 그리고 그 활동들을 자기소개서의 각 문항 성격에 맞게 배치를 하고 나니 그때부터는 쓰기 정말 수월했던 것 같아.

지윤 생활기록부를 보면서 나에게 조금이라도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되는 활동들에 모두 밑줄을 쳤어. 그리고 ‘이 활동들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큰 스토리라인 3개 정도를 만들었어. 이후에 각 활동들의 연관성에 주목하여 ‘과거에 어떤 활동 덕분에 무엇을 얻었으며, 미래에는 어떤 것을 하고 싶다’라는 식으로 적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힐 때는 선생님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어.


<알리미가 간다>를 진행하는 동안 포스텍에 대한 큰 관심을 표현해 준 친구들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활발하게 참여해 준 친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또 포스텍을 꿈꾸는 많은 예비 포스테키안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마칩니다.


ALIMI 26기 전자전기공학과 노유성

예비 포스테키안 여러분! 포스텍으로 향하는 걸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언제든 편하게 질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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