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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가을호] 3 - 전자전기공학과가-본-도서관

  • 노유성
  • 2020-12-10 09:58:05

2020 FALL 공대생이 보는 세상 3

전자전기공학과가 본 도서관
Dept. of Electrical Engineering





도서관1

오랜만에 도서관에 오니까 진짜 좋다~. 응? 출입증을 두고 왔다고?

걱정마, 내가 해결해 줄게. “삑!” 자, 이렇게 스마트폰으로 출입증을 대신할 수 있어. 어떻게 가능한 건지 궁금하지? 바로 NFC Near Field Communication기술을 이용하는 거야! NFC는 약 10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전파를 통해 무선 통신을 하는 기술이지. NFC는 작동 모드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
첫 번째로 방금 내가 사용한 카드 모드! 카드 모드는 NFC 기능을 지닌 스마트폰 등의 기기가 출입증이나 교통카드가 하는 역할을 대신한다고 생각하면 돼.
다음으로 읽기/쓰기 모드가 있어. 이때는 NFC를 활성화한 기기가 카드 리더기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지.
마지막으로 P2P 모드는 NFC가 활성화 된 기기 간의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게 해줘!

아, 도서관에 신기한 책이 들어왔다고 했는데 이건가?

이야~ 뭔가 태블릿 PC 같은데? 근데 종이처럼 구부려지기도 하고, 이게 뭔지 궁금하지? 바로 전기영동 디스플레이 EPD ElectroPhoretic Display야. 여기서 전기영동이란, 용액 속 전하가 전극 사이의 전기장에서 반대 전하의 전극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말해. 이 현상으로 만든 EPD에 전류를 가하면 디스플레이 내부의 수많은 마이크로캡슐에 담긴 흑백 입자가 이동하게 되지. 이때, 디스플레이 표면 입자의 색상 조합에 따라 다양한 색을 표현할 수 있어! 우리가 흔히 아는 LCD Liquid Crystal Display는 스스로 빛을 낼 수 없어서 백라이트가 필요하고 불규칙한 액정의 배열로 인해 편광판과 편광필터가 필요해. 하지만, EPD는 따로 광원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백라이트, 편광판 등이 존재하지 않아서 종이처럼 휘는 게 가능해. 또, 광원이 없는 덕분에 눈도 부시지 않는 데다가 페이지를 이동하기 전까지는 입자가 정지 상태이기 때문에 전력 소모도 매우 적어.

그러고 보니 진짜 종이책을 보고 있는 것 같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책 읽으러 가 보자!



공대생이 보는 세상 4 - 화학과가 본 도서관 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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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MI 26기 전자전기공학과 노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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