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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가을호] 1 - 생명과학과가 본 도서관

  • 최건우
  • 2020-12-10 09:27:52

2020 FALL 공대생이 보는 세상 1

생명과학과가 본 도서관
Dept. of Life Science





도서관1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보니까 피곤하네...

이럴 때는 에너지 드링크 한 캔을 마시면서 힘내서 열심히 해 볼까? 역시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니까 확실히 잠이 깨는 기분이네. 에너지 드링크에는 어떤 성분이 있고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 걸까?

에너지 드링크는 주로 카페인, 타우린, 당분, 그 외 비타민과 기타 아미노산들로 이루어져 있어.

먼저 카페인은 알칼로이드의 일종으로 뇌-혈관 장벽을 통과하여 중추 신경 흥분 작용물질로 작동해서 각성 효과를 일으켜. 또한 졸음을 일으키는 신경 전달 물질인 아데노신의 경쟁적 저해제로 작용하여 도파민의 활성을 증가시켜 일시적인 행복감 Temporary Euphoria을 주게 돼.
다음으로 타우린은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아미노 설폰산의 한 종류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 중 하나야. 타우린은 칼슘의 운반을 도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원활하게 하여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이자의 β 세포에서 칼슘 항상성의 변화를 유도해 인슐린을 분비시켜. 인슐린은 혈중에 분포하는 포도당을 주로 근육세포에 글리코겐으로 저장해서 에너지원으로 제공하여 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게 하는 거야. 또, 에너지 드링크에 비타민 B6가 들어가는 이유도 비타민 B6가 우리 몸에서 타우린을 합성하여 피로를 줄여주기 때문이야.
당분은 말 그대로 설탕을 말하는데, 설탕은 탄수화물의 한 종류로, 우리 몸에서 주요한 에너지원으로 쓰여. 깨어있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니, 당분과 같은 에너지원을 공급해 주는 게 힘을 내는 데 도움을 줄 거야.

지금까지 들어보니 에너지 드링크는 몸에 좋은 음료인 것 같으니 많이 먹어도 되겠다고?

꼭 그런 것만은 아니야.

먼저 카페인은 위산의 분비를 촉진해 속이 쓰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카페인이 아데노신 수용체에 결합하여 인체가 아데노신이 많다고 판단하여 아데노신과의 대항 작용으로 교감 신경이 흥분하여 심장 박동 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 또 당분은 반응성 저혈당증 Reactive Hypoglycemia을 일으킬 수 있어.

나는 이제 다시 공부하러 가 봐야겠다. 안녕~.



공대생이 보는 세상 2 - 컴퓨터공학과가 본 도서관 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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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u JY, Prentice H. Role of taurine in the central nervous system. J Biomed Sci. 2010;17 Suppl 1(Suppl 1):S1. Published 2010 Aug 24. doi:10.1186/1423-0127-17-S1-S1
[2] 「L'Amoreaux, William J et al. “Taurine regulates insulin release from pancreatic beta cell lines.” Journal of biomedical science vol. 17 Suppl 1,Suppl 1 S11. 24 Aug. 2010, doi:10.1186/1423-0127-17-S1-S11
[3] Solinas M, Ferre S, You ZB, Karcz-Kubicha M, Popoli P, Goldberg SR. Caffeine induces dopamine and glutamate release in the shell of the nucleus accumbens. J Neurosci. 2002;22(15):6321-6324. doi:10.1523/JNEUROSCI.22-15-06321.2002

ALIMI 기 최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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